매출액 대비 투자액도 매년 늘려
中봉쇄 악재·원자잿값 급등 뚫고
3분기 뷰티 영업익 87억…62%↑
경쟁업체 부진에도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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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된 국내 출원 특허 개수는 507건, 국내 등록 특허 개수는 261건에 달한다. 이 중 올해 국내에서 출원 특허 25건·등록 특허 10건을 마쳤다.
실제 애경산업의 올 3분기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70%로 2020년 2.39%, 2021년 2.46%에서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R&D 노력 공로 인정받아…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2회 영예
애경산업은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2회 연속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애경산업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발명 활동 장려와 개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허에 대한 출원 및 등록 등에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하며 활동을 장려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기술 개발 및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와 신입 연구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부 R&D 대학 운영, 발명에 대한 수시 상담 등을 통해 지식재산화 활성에 노력한 부분도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만의 대표 R&D 기술력
그간의 노력 덕분에 애경산업은 눈에 띄는 R&D 역량도 보유하게 됐다. 회사가 개발한 '더블 미백 시스템 기술'은 유효 성분을 미세한 입자로 만들고, 흡수율을 높여 미백 효능을 배가 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해당 기술은 올해 출시된 AGE20's 바이옴리프트 스킨케어와 AGE20's 더블 미백크림에 적용됐다.
'애경 독자 계면활성제-프리 천연 유화 기술'도 개발했다. 문제성 피부 진정 및 피부 장벽 개선에 우수한 천연 효능 성분인 '베툴린'을 활용해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계면활성제 없이도 원료 등 형태의 안정성이 유지되는 것을 강화한 천연 유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합성 성분의 사용을 배제하고 천연 성분을 100%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 화장품 인증 및 독일 더마테스트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인 엑셀런트 '5-STAAR'를 획득했다. 또 11종의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존 제품에 더한 결과 실적도 개선됐다. 애경산업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617억원, 영업이익은 146.1% 오른 152억원을 기록해 역대 3개 분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부 매출은 9.4% 늘어난 551억원, 영억이익은 62% 증가한 87억원을 거두며 실적에 톡톡한 기여를 했다. 최근 뷰티업계가 주력 시장인 중국의 봉쇄 정책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겹악재로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또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도 냈다. 애경산업의 AGE20's, LUNA 등 화장품 브랜드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2021년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약 260억원의 행사 판매고를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독자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R&D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또한 연구개발 전 단계에서 안전성 평가 등을 강화하며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