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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태그 제작…2000만원 상당 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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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11. 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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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린컨 한국P&G 부사장,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윤경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P&G
한국P&G가 시각장애인들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손잡고 제품에 탈부착 가능한 점자 태그를 제작하고, 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자 태그 제작은 한국소비자원과 정례협의체 간 협업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점자 태그는 주방 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소비되는 품목 5종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주방, 욕실 등 생활용품이 주로 사용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고려해 위생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형태 및 규격의 생활용품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점자 태그 기획과 제작 단계에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점자 태그 제작과 더불어 한국P&G는 다우니 섬유유연제, 헤드앤숄더 샴푸, 팬틴 트리트먼트 등 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영 한국P&G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에 제작한 점자 태그가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용품 안전과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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