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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안가 아파트 건설현장 ‘흙막이벽’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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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11. 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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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웅천동 아파트 건설현장 터파기 공사장
흙막이벽 무너지면서 바닷물 유입
웅천
2일 오후 4시 1분경 전남 여수시 웅천동 아파트 현장에서 흙막이벽이 붕괴되면서 해수가 유입돼 터파기 현장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여수시
2일 오후 4시 1분 경 전남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신축 공사 현장에서 차수를 위한 흙막이 벽이 붕괴되면서 터파기 지하부가 물에 잠겨 작업 중이던 인부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바다로 연결되는 하천 호안부분 현장에서 지하 터파기를 하던 중 토사를 지지하던 흙막이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해수가 유입됐다.

그로 인해 지반침하로 인한 추가 붕괴도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 측은 4시40분께 현장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흙막이벽 붕괴로 해수가 유입됐으나 사전에 현장작업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시는 현장 인근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공사장 주변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공사장 주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터파기 부분에 해수유입으로 인한 주변 민가의 추가 붕괴 방지대책 등을 검토 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사고발생 며칠전부터 주변 지반침하와 함께 1일 전부터 공사장에 바닷물이 조금씩 유입됐다"고 입을 모았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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