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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세계 최고 수준 ‘다(多)연연주 기술’ 확보...원가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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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10.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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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주공장 1호 연주기에서 21연연주 성공
작업 실수율과 생산성 향상...작업준비 횟수 줄여 안전
세계 최고 수준 다연연주 기술 개발(4)
포스코 광양제철소 연주공정에서 반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 /제공=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혁신적인 연연주비 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다(多)연연주 기술을 확보했다.

1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연주'는 제강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용강을 일정한 사이즈의 반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한번에 연속으로 주조할 수 있는 차지(charge) 수를 뜻하는 연연주비는 제강 기술력을 대표하는 핵심 지표다.

연연주비를 높일 경우 연속 생산으로 작업 실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가공비가 줄어 원가절감에도 탁월한 기술이다. 또 작업 준비 및 종료 횟수 감소로 작업자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

광양제철소 제강부는 최근 2연주공장의 1호 연주기에서 한번에 21차지(charge)에 달하는 용강을 안정적으로 주조하는데 성공하고, 'POS-Hyper Long Casting 연주기'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에 성공한 공정으로 연연주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켜 단일 연주기 최초로 중장기 제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계 최고 수준 다연연주 기술 개발(2)
'POS-Hyper Long Casting 연주기'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양제철소 제강부가 2연주공장 1호 연주기에서 21연연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고 세계 최고 수준의 다연연주 기술을 확보했다.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제강부는 2020년부터 전직원이 참여해 연연주비 증대 활동을 펼쳐기술연구소, 수주공정그룹, 생산관제섹션 등 유관부서와 협업을 통해 연연주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특히 노즐 교환장치 개발로 이전보다 작업이 안전하면서도 편차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용강 청정도 향상 △최적 생산 스케줄 편성 △내화물 수명 확보 △설비 안정화 및 개선 등으로 조업이 막힘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렬 선강부소장은 "2022년 포스코그룹기술대상 최우수 혁신상까지 수상한 광양제철소 제강부는 연연주비 증대 활동을 후판부와 포항 제강부 등에도 공유해 안전·원가·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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