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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상청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2일 오대산, 8일 치악산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단풍은 9월 일평균 기온이 높아져 평년보다 하루이틀 늦어졌다. 보통 산 전체를 기준으로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물들었을 때 첫 단풍, 80% 이상 물들었을 때 절정이라고 한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지역과 수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음달 하순 경 전국에서 단풍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10월 19일~11월 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6일~11월 8일 사이 무르익은 단풍을 볼 수 있다.
수종별로는 △신갈나무 10월 23일 △은행나무 10월 27일 △당단풍나무 10월 28일이며,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산의 경우 당단풍나무 기준으로 △설악산 권금성 10월 24일 △내장산 10월 25일 △계룡산 10월 25일 △한라산 11월 2일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됐다. 국공립 수목원은 해당 지역의 산보다는 절정시기가 늦어 △국립수목원 10월 29일 △경남수목원 11월 10일 △한라수목원 11월 12일로 예측됐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늦더위와 태풍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단풍철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산림의 단풍시기 예측모형 정확도를 높여 활용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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