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평년기온보다 2~4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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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갔다.
그간 태풍 '난마돌'이 몰고 온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에는 때늦은 더위가 이어졌다. 지난 주말에는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도, 충청 내륙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이었다.
때늦은 더위가 물러가면서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찬 공기는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21일 우리나라를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12~20도·낮 24~27도) 대비 2~4도 낮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 14도, 낮 최고 25도가 되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올해 첫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람 역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남해동부해상·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만 이달 말쯤에는 잠시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말쯤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는 시기가 오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가겠으나 점진적으로 낮아지겠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인 금요일(22일)에는 오전 한때 수도권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니 옷차림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서리가 내리는 곳은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