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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커머스에 칼 빼들었다…신임위원장 첫 현장조사 대상은 ‘SSG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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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9.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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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그룹의 SSG닷컴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한기정 신임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플랫폼의 자율규제 투명성을 강조한 데다 3일 만에 첫 조사인 만큼 이커머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SSG닷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오는 23일까지 공정위는 SSG닷컴과 납풉업체 간 계약사항이 명시된 서면 교부 여부, 납품업체 대금지급 및 판촉행사에서의 위법성 여부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SSG닷컴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9일 플랫폼 자율 규제와 관련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거래 관계에서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고 상생 협력과 자율적 분쟁 해결 등이 제고돼 입점 업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플랫폼의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컬리에 대해서도 납품사 상대 판매장려금 갑질 의혹을 사유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지난 7월에는 네이버, 쿠팡 등을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 바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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