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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주말부터 영향…정부,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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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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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사이 경상해안 중심 많은 비 예상
행안부 "힌남노 피해지역 신속히 복구 당부"
이상민 장관, 태풍 '난마돌' 대비 대책회의 주재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오는 주말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이날부터 태풍 북상에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 가동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3m/s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세력을 키우면서 북서진하다가 1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규슈 해안에 도달해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태풍 강도는 '강'으로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3m/s다.

태풍의 영향으로 18~19일 사이 동·남해 중심으로 최대 20~30m/s 강풍이 불며 경상도 해안에는 30~80mm(많은 곳 최대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는데, 경상권의 경우 지난주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회의에서 "힌남노 피해 지역 복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달라"며 "전 기관은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원칙에 따라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와 통제를 선행하고 위험징후가 나타나는 즉시 지하공간 탈출 및 접근 자제와 같은 행동 요령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저지대 주택가나 지하 주차장 등에서 자체적인 수방(水防)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 쌓기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해 달라"며 "배수로·배수펌프장 같은 수방 시설 사전점검과 같은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고정하는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안부는 태풍 예비특보 상황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해 태풍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태풍에 대응할 방침이다.

태풍 예상경로
제14호 태풍 '난마돌' 예상경로 /제공=기상청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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