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순수지주회사다"며 "계열사에서 받는 배당과 상표사용료 그리고 임대수익으로 수익이 구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당과 상표사용료는 계열사의 실적에 연동하고 임대수익은 변화가 크지 않아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다"며 "별도와 달리 연결은 주력 계열사의 실적이 지분법손익으로 반영돼 규모가 크지만 지주가 수취할 배당과 상표사용료를 가늠할 잣대이지 지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를 움직이는 힘이 성장과 수익이라는 점에서 지주가 사업 내지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경영권 승계에 이어 계열분리도 끝났다"며 "이 기간 계열사는 본연의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고 지주도 계열사 지분 매각과 배당금으로 많은 현금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에 이어 주당 배당금의 재원을 계열사 배당금에서 별도순이익으로 전환하는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도 강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 지주의 투자 결정이 남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