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9월에 들어와서만 20.6% 상승했다"며 "3분기 동안 지속된 적자의 고리가 끊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에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해 시작된 물류 대란을 기점으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규모 분기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과거 10년간 평균 10%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올 2분기 -3.6%로 급락했다"고 했다.
그는 "적자 해소의 단초는 2분기 실적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며 "2분기 북미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045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1%를 차지했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덤핑방지관세(반덤핑관세) 부과 이후 부진했던 북미 시장에서 영업망이 회복되면서 판가·물량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판매가 양호했음에도 2분기 적자가 지속된 이유는 물류비 탓이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망이 살아난 가운데 주요 비용 변수들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3분기 전체 물류비 부담은 2분기 대비 30~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핵심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2분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9월에는 8% 추가적으로 하락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10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