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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풍 ‘후유증’ 해양안전사고 방지 총력...항·포구 정화 활동 등 대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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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9. 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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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 일대 해상.육상서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수거
군산해경 직원들이 비응항 일대에서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북 군산해경 직원들이 7일 오후 비응항 일대에서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공=군산해양경찰서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7일 오후 1시께 군산시 비응항을 찾아 항·포구 정화 활동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군산지역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비와 돌풍을 동반한 20m/s의 강풍으로 항·포구 주변과 바다에 쓰레기가 발생했다며, 바다에 떠다니는 폐 어망으로 인한 선박의 추진장치 고장과 어민들이 쓰레기로 인해 미끄러지는 사고 등과 같은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군산해경은 이날 정화활동에 지원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낚시어선 등 선박 출입항이 많은 비응항 일대 해상과 육상에서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440kg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해양오염방제과 성미사 주사보는 "이번 정화 활동으로 어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민 지원업무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경 비응항 동방파제 내측에 계류된 작업용 부선이 침수됐다는 인근 어선 선장의 연락을 받고 비응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물 배수펌프를 이용해 선박에 고여 있던 물을 배출해 침수을 막기도 했다.

진명섭 기획운영과장은 "태풍으로 군산 관내에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이번 정화 활동과 침수선박 지원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항·포구가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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