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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태풍 피해 복구에 가용자원 총동원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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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9. 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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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장관 태풍피해 대책회의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간부들이 피해 현장에 나가 상황을 직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상황 점검과 신속 후속 조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또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모든 관계기관이 복구와 지원에 필요한 가용 자원과 재원을 총동원하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경남, 전북, 제주를 중심으로 벼, 사과, 배 등 농작물 피해가 3815.2헥타르(ha)에 달했다. 비닐하우스도 0.4ha가 파손됐다.

농식품부는 태풍 발생 초기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식량작물, 수리시설, 원예작물·시설, 가축·축산시설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TV 자막뉴스, 문자(SMS)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예방요령과 농업인 안전대피 요령을 지속 홍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작물 침수, 도복, 낙과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 등 향후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우선 양수기, 배수펌프 등을 긴급 동원해 침수된 농지의 물을 빼고,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협 등이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 드론 등 가용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은 약제·영양제를 30~50% 할인해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재해보험 가입농가에게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농협과 협의해 사전에 손해평가 인력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이번 태풍 피해조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 복구가 이뤄지는 대로 지자체와 함께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해 대파대, 농약대, 가축입식비, 시설복구비 등 피해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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