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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비상태세 대응 3단계...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경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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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9. 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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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역 위험구역 출입통제, 선박 출항통제 강화
비응파출소에서 동방파제 입구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전북 군산해경 비응파출소에서 동방파제 입구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제공=군산해양경찰서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한 비상태세를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단계를 '경보' 단계로 발령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 930hPa(헥토파스칼)을 유지하고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90km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으며, 6일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바람이 불고 해안지역에 폭풍해일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조업 중인 어선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항행중인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연안해역 위험구역에 대한 출입 통제와 선박에 대한 출항통제를 강화했다.

특히 금강하굿둑의 수문 개방 시 해양쓰레기 유입에 따른 안전사고와 수위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월파 등에 대비해 금강하구와 연안 저지대에 대해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안전 순찰을 집중하고 있다.
새만금파출소에서 새만금 내측 부근 출입통제구역 순찰
전북 군산해경 새만금파출소에서 새만금 내측 부근 출입통제구역을 순찰하고 있다. /제공=군산해양경찰서
또 사고 발생 시 구조 협조를 위해 엔진 출력이 높은 예인선 등 민간선박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구조 가능세력을 파출소에 전진 배치하고 대피 중인 선박에서 집단 계류로 인한 화재, 선박 간 충돌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 항내 안전사고 감시체계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서장은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한발 앞서 완벽하게 대응하겠다"며"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이 상륙하기 전에 점검과 재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4일 오전 6시에 관할 해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4일 오전 7시를 기해 태풍 대응 지역구조본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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