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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24일 오전 10시 본사 로비 점거를 해제하고 옥상 농성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고공농성은 이어가되 하이트진로와의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본사 로비 농성을 해제한다"며 "이제 화물노동자의 대화 요구에 하이트진로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손배가압류의 철회와 해고자 복직 약속만 이루어지면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대화로 충분히 조정 가능하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나 사측은 뚜렷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진짜 사장인 하이트진로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하이트진로 측과 조합원들은 본사 점거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매일 사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측에 손해배상 소송·업무방해 가처분신청 철회·해고 조합원 복직·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본사 로비에 조합원 약 20명과 옥상에 9명이 점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