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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불법조업어선 압수 어구·어망 ‘해양폐기물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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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8.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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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확정 이후 규정 따라 계약된 업체 통해 폐기처리
폐로프 및 폐그물 등 재활용
불법조업 외국어선 어구압수 장면
전남 목포해경이 불법조업 외국어선으로 부터 어구를 압수하고 있다./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이하 목포해경)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목포해경은 지난 2월 불법조업 어선에서 압수한 어구와 어망 등의 재활용 및 유·무상 폐기 관련 친환경 업체를 선정해 용역계약을 맺었다.

압수된 어구 및 어망은 증거물로 보관 중 재판이 확정된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계약된 업체를 통해 폐기 처리된다.

목포해경은 이번 신규업체를 통해 불법조업 어선에서 압수한 폐 어구에 대한 기존의 유상처리 단일 방식을 탈피, 무상처리(타망어구)와 함께 폐로프 및 폐그물 등을 재활용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압수한 폐 어구, 어망은 약 15톤으로 12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기존의 소각 방식이 아닌 폐 어구를 수집, 재처리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민관이 합동으로 나서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 어선 검거 과정에서 발생한 해양 폐기물(압수물)의 효율적인 처리로 예산절감과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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