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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기간 변경..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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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8.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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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광 주로 봄가을에 관광객 집중, 개회시기 고려
당초 계획보다 개막 21일 앞당기고 폐막 9일 연장
순천시청 - 22.07.05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제공=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일이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내년 4월 1일로 앞당겨진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을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일정은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였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개막은 21일 앞당겨지고, 폐막은 9일 미뤄졌다. 조직위는 기간 변경으로 150만명 내외의 관광객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로 봄가을에 정원 관광객이 집중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벚꽃과 튤립의 개화 시기가 4월초까지 앞당겨지면서 박람회 기간 조정 필요성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기간 변경이 이뤄진 이유다.

특히, 봄철 순천 곳곳에 피는 벚꽃이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란 점을 감안한 것도 개최 시기를 바꾼 이유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대적으로 핵심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정원과 동천저류지를 물길(뱃길 복원)과 도보길(강변로 그린웨이)로 연결하고 저류지를 독일의 본 저류지에 버금가는 녹색정원으로 가꿀 예정이다. 이어 연향들과 풍덕들 등 도심 곳곳에 꽃과 유색미 등을 심어 경관정원으로 조성한다.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정원 후방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정원은 호수정원과 개울길 등 기존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식물원과 미래정원, 캠핑장(가든스테이) 등 새로운 콘텐츠도 확충한다. 김영록 전남 도지사도 도비 1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약속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13박람회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다면, 2023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는 물론 순천시의 역량을 2023박람회 성공 개최에 모두 쏟겠다"고 강조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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