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 우물 판 BGF리테일, 2분기 실적 전망 ‘맑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03010002445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8. 03. 18: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전체 매출액의 94%가 CU서 발생
2분기 영업이익률 3.83% 기록 전망
경쟁사 GS리테일과 격차 유지할 듯
basic_2022
BGF리테일이 한 우물 판 덕을 톡톡히 보게 생겼다. 최근 유통업계 시가총액 1위까지 차지한 BGF리테일은 곧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도 경쟁사인 GS리테일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각적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GS리테일과 달리 우직하게 편의점 사업에 집중한 결과 인플레이션과 리오프닝 수혜를 그대로 받았기 때문이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GF리테일과 GS리테일 모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률은 BGF리테일이 훨씬 앞설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2분기 BGF리테일이 영업이익률 3.45%를 기록하며 GS리테일(1.87%)을 약 2배로 앞지른 데 이어 이번 2분기 영업이익률 격차 역시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조8777억원, 738억원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43%, 25.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83%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쟁사인 GS리테일의 매출액은 2조8040억원, 영업이익 6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8%, 59.89%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2.43%로 추산된다.

업계는 이러한 배경으로 양사의 편의점 사업부문 비중의 차이를 꼽았다. BGF리테일의 경우 매출액의 94%가 편의점 사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데 비해 GS리테일은 편의점 부문이 매출액의 66%에 그친다.

본업에 충실했던 BGF리테일은 최근 이마트, 롯데쇼핑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기준 BGF리테일의 시가총액은 3조1888억원이다. 2위부터 5위는 각각 이마트2조9408억, 롯데쇼핑 2조6591억, GS리테일 2조5760억, 신세계 2조1314억원이 차지했다. 편의점(CU) 점포수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2020년 1만4923점에서 지난해 1만5855점로 932곳 증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BGF리테일의 경우 물가상승을 반영하기 쉬운 업종에 해당하는데 편의점은 완제품 매입 후 이를 판매해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기 때문에 가격 전가가 상대적으로 쉽다"며 "또 소비 사이클이 짧아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저항도 더 낫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CU의 '득템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특히 다양한 할인 행사·신규 협업 상품 및 서비스 확대 등에 노력했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초저가 상품, 알뜰 장보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