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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용산점, 상어사체로 포토존 마케팅… ‘동물학대 전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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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8. 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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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사체 전시 이벤트가 진행된 이마트 용산점 수산물 코너. /제공=Piscespices_계정 트위터 캡처
이마트가 용산점 수산물 코너에서 진행한 '상어사체 포토존'으로 동물학대 논란을 일으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다수의 트위터,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마트 용산점은 7월 30일 지하 1층 수산물 코너에 상어 포토존을 설치했다.

논란은 포토존을 찾은 일부 방문객들이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해당 트위터와 블로그를 확인한 결과 포토존에는 상어 시체가 얼음 위에서 피를 흘린 채 묶여있었다. 이벤트 안내문에는 캐릭터 모자를 쓴 후 인스타에 유명 캐릭터 '핑크퐁'이 포함돼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형도 아닌 시체를 굳이 포토존으로 설치했다니 충격적이다. 소름끼친다"며 혐오감을 드러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용산점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수산 매장 내에서 지난 5월부터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가오리, 부시리, 개복치 등 이색 어종 전시 진행해왔다"며 "전시 및 매장 운영에 있어 고객들의 정서를 잘 헤아리지 못하고 불편을 드린 점 사죄드리며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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