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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올 1분기 호텔 사업에서 465억원, 면세사업에서 9785억원의 매출의 기록했다. 특히 면세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6332억원 대비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 하락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호텔신라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조1066억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162억원이 예상된다"며 "면세점 수익성이 개선 폭이 크지 않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르면 올 4분기부터 화장품 신규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텔 신라는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합작법인 '로시안(Loshian)' 설립에 집중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로시안은 호텔신라의 첫 뷰티사업이다. 신규 브랜드 론칭과 운영은 로레알이 주도하고 호텔신라는 호텔과 면세점 등 화장품 판매 채널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은 높은 시장성과 마진이 많이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을 통해 진입 하기도 쉬워 유통 대기업이 진출한 선례가 많다.
앞서 신세계는 정유경 총괄사장의 지휘 하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뽀아레를 론칭했다. '초고가'와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뽀아레는 론칭에만 10년을 투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신사업동력으로 뷰티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오에라'는 최근 중국으로 판로를 넓혔고, 신세계의 뽀아레 역시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호텔신라가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뷰티사업의 해외진출도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레알은 기술력과 사모펀드 자금력이 더해지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라호텔의 첫 뷰티사업 도전인 만큼 얼마나 성과를 낼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