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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재고 소진 과정 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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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7.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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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과도한 재고 소진을 위한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13조8000억원, 영업이익이 4조2000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 하회, 영업이익은 상회했으며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은 비트 출하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출하를 예상 대비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재고가 더 높아졌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6월말 재고자산은 1년 전 대비 무려 91% 증가한 11조9000억원, 재고자산 회전기간도 145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는 경쟁사 마이크론의 116일에 비해 25%나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3분기 빗그로스 가이던스는 디램(DRAM) 플랫, 낸드(NAND) 10% 수준으로 다소 보수적이다"면서도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매출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악화된 매크로 환경과 수요 둔화 우려, 높아진 재고 부담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3조1000억원, 37% 감소한 8조2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15%, 18% 하향했다"고 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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