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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속 ‘임시선별검사소’ 전국 10곳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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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07.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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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
정부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10곳 안팎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전국에서 대전 시청광장, 안양 범계평화공원, 춘천 이동형진단검사버스 등 3곳에만 설치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임시선별검사소의 설치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심하던 지난 2월 중순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전국에 218곳까지 설치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일 추가 재유행 대책을 내놓으며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55곳, 비수도권 15곳 등 70곳으로 늘리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만 장소 확보와 설치, 인력 배치 등에서 시간이 소요돼 이날까지 설치된 곳은 서울 5곳을 포함해 일부 지역에만 설치됐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발표 등을 종합하면 현재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방에서는 기존 3곳 외에 최근 문을 연 보령시 보령머드임시선별검사소까지 4곳이 있다. 서울은 관악구 낙성대공원,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도봉구 도봉구청, 노원구 노원구민의전당,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이다. 이 가운데는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거나 일부만 운영되는 곳도 있다.

서울에 설치된 5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중 이날 문을 연 곳은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 1곳뿐으로, 오후 1시~9시에 운영된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 무료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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