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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1 교사 10명 중 8명 “전자칠판 수업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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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7. 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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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83% "편리하다…학습 향상 도움 돼"
교사 67% "모든 수업 시간에 활용" 호응
"전자칠판 불편하다" 응답은 13%
서울 중1 2878개 학급에 전자칠판 설치
서울특별시교육청4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사진=박성일 기자
서울 일부 중학교 1학년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이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보완점을 개선해 전자칠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9~23일까지 15일간 전자칠판 사업 대상 학교 업무 관련자 16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전자칠판 사업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서울형 BYOD 가방 쏙’ 사업의 한 영역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벗 활용교육(학생태블릿PC)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공·사립, 공립각종, 특수학교 중학교 1학년 교실 2878학급에 설치됐으며, 학급당 설치 비용은 1000만원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응답자 중 83%(1336명)가 ‘전자칠판이 학생 교육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전자칠판을 주 3회 이상 활용한다’는 교사는 79%(1267명)였고, 이 중 ‘수업 시간마다 활용한다’는 교사는 67%(1072명)로 집계됐다.

다만 응답자 중 30%(478명)은 ‘전자칠판과 태플릿PC를 연동하지 않고 따로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전자칠판 사용이 ‘불편하다’고 답한 비율도 13%(200명)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반 칠판처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 적응 기간이 꽤 필요하다’ ‘기기의 도입은 됐으나 활용 방안과 방법에 대한 연수는 없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 ‘인터넷이 자주 끊겨 전자칠판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이다 보니 교사 개인별 정보화 역량 편차에 따른 추후 연수가 필요하고, 교실 인터넷망을 안정화해야 하는 등 보완할 점이 나타났다”며 “향후 기기 사용이 어려운 교사들을 위한 추후 연수와 다양한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환경이 이뤄지도록 해 전자칠판 사업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자칠판 사업이 수업 편의성과 학습력 향상 등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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