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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샌들의 계절, 패션街 샌들 수요 잡기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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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2. 06.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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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상황 맞춘 제품 속속
착화감은 기본, 물 빠짐도 탁월
프라다도 신제품으로 적극 공략
패션업계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샌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어서다. 특히 생활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시간(T), 장소(P), 상황(O)에 맞는 샌들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도 T·P·O에 맞춘 샌들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한창이다.

19일 무신사에 따르면 5월 기준 샌들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0% 늘었다. 본격적인 더위와 늘어난 외출 수요에 맞서 샌들 판매량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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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청키샌들’./ 제공 = MLB
MLB는 최근 ‘청키샌들’을 시장에 내놨다. 베이직한 라인부터 MLB 대표 디자인으로 자리 잡은 모노그램 라인까지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편안하고 견고한 착용감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탄성이 좋은 파일론 소재와 부드러운 TPU(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LB 관계자는 “신체 발 모양에 맞게 설계된 푹신하고 두툼한 몰딩 풋베드와 골이 있는 밑창이 발바닥을 안전하게 보호해 줘서, 바닷가 등 휴가지에서도 착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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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듀즈 ‘썬 어덜트’./ 제공 = 메듀즈
메듀즈는 어부 신발에서 영감을 얻은 피셔맨 디자인의 젤리슈즈를 선보였다. 일반 젤리슈즈보다 더 말랑한 재질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무(無)염소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착용하기 좋다. 발등 부분 스트랩이 가로세로로 엮여져 물이 들어와도 쉽게 빠지기 때문이다. 맨발로 스타일링해도 멋스러워 장마철에 더욱 실용적인 샌들이기도 하다.

프라다
프라다 ‘러버 샌들’./ 제공 = 프라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도 샌들 대전에 합류했다. 프라다는 실내화나 슬리퍼로 신던 러버 슈즈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내놓았다. 프라다 특유의 블랙 컬러에 역삼각형 시그니처 로고를 중앙에 새겨 브랜드의 감성을 잃지 않았으며, 경량 소재의 밑창을 사용해 가볍고 착화감이 안정적이다.

프라다 관계자는 “다양한 컬러감의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휴양지에서는 물론, 일상 속에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슈콤마보니
슈콤마보니 ‘스파이크제이’./ 제공 = 슈콤마보니
슈콤마보니는 최근 자사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앞세운 러버 슈즈 ‘스파이크제이’를 출시했다. TPR소재(고무와 플라스틱 중간 형태의 재질)를 적용해 착화감이 좋으며 이염에 강하다.

패션업계에선 TPO에 맞는 샌들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장 끝에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야 하 듯, 여름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스타일에 맞는 샌들로 화룡점정을 찍어야 한다는 소비자 인식이 퍼지고 있어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샌들의 소재와 디자인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듯 하다”면서 “샌들이 여름철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중요하게 떠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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