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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 주인의 삶·이야기 담겨있는 개인정원 개방...‘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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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6. 06. 10:10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개방정원 등록 개인정원 연계
금·토·일 3일간 하루 2회씩 총 12회, 4개 코스 운영
삼산동-하루를)
전남 순천시 삼산동 소재 개방정원으로 운영되는 개인정원 ‘하루를’. /제공=순천시
정원주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정원들을 개방해 관광객들과 소통·공감하는 정원 관광 콘텐츠인 ‘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이 전남 순천시에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열린정원 여행은 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린정원 여행은 기간 중 금·토·일 3일간 하루 2회씩 총 12회, 4개 코스로 운영된다.

도보투어인 ‘걸으면서 즐기는 마을정원여행’은 2개 코스로 금요일 운영한다.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별량면 장학마을 정원산책코스(오전)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산책코스(오후)로 운영한다.

버스투어인 ‘테마별 정원여행’은 토·일요일 운영한다. 휴(休)를 찾아 떠나는 힐링정원여행 코스(오전)와 오랜 세월의 향기를 엿볼 수 있는 정원여행 코스(오후)로 운영한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하며, 참가비는 도보투어 1만원, 버스투어 1만2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방정원을 등록제를 도입해 41개 개인정원을 등록, 이들을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며 “열린정원 여행을 통해 순천시민이 직접 가꾼 일상의 정원을 직접 느껴보며 전국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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