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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인기 고공행진…주택 매매·경매 시장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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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6. 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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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빌라. /제공 = 지지옥션
주택 매매·경매 시장에서 빌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지역 전체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매매 6120건 중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3808건으로 전체 62.2%를 차지했다.

매매 시장에서 빌라 비중은 지난해 12월 62.8%를 기록한 후 올해 1월 63.4%, 2월 60.2%, 3월 64.8%, 4월 62.2%으로 계속 60%를 웃돌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통계에서도 빌라 매매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파트 매매 건수보다 많았다.

법원경매 시장에서도 빌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7.6%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기조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달 하락했지만 빌라 경매 낙찰가율은 상승했다”며 “특히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재개발 예정지 낙찰가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KB 주택가격동향 시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는 3억4780만원으로 평균 아파트 매매가의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빌라는 시세 9억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무주택자 매수시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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