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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전국 이동량,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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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5. 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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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측면에서 이동량 증가, 불가피한 현상"
"이동량,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
징검다리 연휴 앞두고 공항 '북적'<YONHAP NO-4594>
여행객들로 붐빈 김포공항. /연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이후 전국 이동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 거리두기 조치로 억눌렸던 이동·여행 욕구가 분출되고, 5월 나들이철도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통계청이 제공한 통신사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리두기 해제 3주차인 지난주(5월 2~8일) 전국 이동량은 2억8325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4월 25일~5월 1일) 이동량(2억5516만건)보다 11% 증가한 수치로, 전국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이동량은 1억 4078건으로 전주보다 3.7%, 비수도권은 1억4247만건으로 19.3% 올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5월 2~8일)의 전국 이동량은 2억7951만건으로, 현재 이동량을 2년 전과 비교하면 1.3% 증가한 것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일상 회복 측면에서 이동량 증가는 나쁘게 볼 수 없는 불가피한 현상이다. 이동량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이 과정에서 위험도가 같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특히 위험성이 높은 고령층 등은 예방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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