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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전세가율 최고치…내 집 마련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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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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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끌레르 광진' 투시도
‘아끌레르 광진’ 투시도. /제공=월송홀딩스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KB부동산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텔의 전세가 비율은 83.1%로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2014년 4월 처음으로 오피스텔 전세가율 70%를 넘어선 후 꾸준히 올라 2020년 6월 80%를 넘었다. 또 올해 1월 82.6%를 보인 이후에도 매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율이 상승하면서 매매시장에서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역전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웰에스테이트’ 전용면적 17.44㎡는 지난 3월 19일 1억200만원에 매매거래가 됐다. 이후 같은 달 30일 동일 면적이 이보다 300만원 높은 1억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매매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전세계약이 체결된 경우도 있다. 성수동1가 ‘뉴타운오피스텔’ 전용면적 30.02㎡는 지난 1월 2억원에 매매거래가 됐지만 3월 동일 면적이 같은 금액으로 전세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상승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며 “세입자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좁혀지면서 자금을 조금 더 보태면 내 집 장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6억7570만원으로 지난 1월 대비 0.9%, 1년 전 대비 10.76% 급등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을 받으면서 분양시장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아끌레르 광진’(전용면적 45㎡ 154실), ‘센트레빌 335’(전용면적 51~62㎡ 335실),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전용면적 58~63㎡ 266실), ‘반포주유소 오피스텔’(단지명 미정, 148실) 등이 분양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208실 규모의 단지를,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148실 규모의 단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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