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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아파트 물량, 전년比 40% 이상↓…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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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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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아파트 분양 물량 추이 및 특장점
지난해 후분양 아파트 물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일반분양 된 후분양 아파트는 총 3695가구다. 이는 2020년 6170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40.1% 떨어진 수치다.

후분양은 주택공정률이 60%이상 진행된 후 분양을 받는 방식으로 선분양 대비 안정성이 높은 분양방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공사중단 등 문제 발생 시 상대적으로 실수요자의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최근 사전 청약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후분양은 몇 년 후가 아닌 분양 당해 입주 등 빠른 입주를 기대할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7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413명이 몰려 평균 36.4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주택을 후분양으로 공급하고 있는 SH공사 역시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6월 분양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8단지 124.19대 1, 14단지 10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분양한 ‘위례포레샤인’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15단지 288.8대 1, 17단지 264.61대 1에 달했다.

임대아파트 시장에서도 후분양의 인기는 뛰어나다. 3월에 청약을 받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경우 올 6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로 252가구 모집에 6880건의 청약이 신청되며 평균 2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투시도
5월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충남 서산시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이렇다 보니 올해 분양을 앞둔 후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5월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럭에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에 총 5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79㎡로 구성되며 단지 옆 성연초등학교가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될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 고양 덕양구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에 총 331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오는 9월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대구 수성구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도 5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에 6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9~106㎡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후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후분양 활성화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라면 연내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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