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1/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1608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부터 수수료율 인하, DSR 규제 도입 등 규제가 강화됐음에도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이상의 높은 카드 이용액 증가율을 유지하는 여건에서, 차별적인 마케팅 능력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수료율 인하에 맞춰 법인카드 서비스 축소 등 비용 절감으로 판매관리비가 감소했다”며 “리오프닝의 정착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이와 관련해 매출도 더 늘어날 수 있어 그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비예금 금융회사인 카드업계에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 환경 악화는 매우 부정적인 재료”라며 “대출금리, 수수료 등은 정부 규제로 인상이 어려운 반면 조달비용, 대손비용 등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서 연구원은 “대외 환경 악화에 따른 금융 안정 위험 증가에도 방어주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점유율 확대로 가격 하락을 상쇄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 안정적인 조달 구조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해 부실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기 때문”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