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9% 증가한 2조2313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25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가격 하락에도 불구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절대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다”며 “올해 스판덱스 사업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25% 내외로서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섬유사업 외형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56억원, 23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스판덱스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판매단가는 10% 내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판매단가 하락으로 스판덱스 자체의 외형과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판덱스의 원재료인 부판디올(BDO) 1분기 투입 가격도 전분기 대비 5~6%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역 및 기타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베트남 동나이법인의 타이어보강재 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하고 삼불화질소(NF3) 실적은 신규 고객 확보로 인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현 주가가 스판덱스 가격 하락분을 이미 선반영했다”며 “효성티앤씨의 주가는 지난해 7월 93만5000원을 기록한 후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월 현재 45만9000원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 둔화는 부정적이지만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