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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 들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66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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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2.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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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조 돌파 3개월 앞당겨
장대B구역_재개발_조감도
장대B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 들어 1조663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수주 1조원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빠른 속도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각각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강촌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에 총 1001가구 규모로 용적률이 339.3%로 높은 편이어서 재건축이 어려워 증축형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용적률 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용적률 484.7%, 건폐율 37.1%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29층의 공동주택 9개동 1114가구로 113가구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강촌아파트는 동부이촌동 북쪽 주거단지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한가람아파트와 함께 이촌동에 리모델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 장대B구역은 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총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900가구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가 8800억원으로 대전 최대 재개발 사업이다. 지방 광역시 최초로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 제안으로 관심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 5조5499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내실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신규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에도 가장 핵심적인 입지에 자리잡은 대규모 정비사업 1~2곳 정도에 디에이치를 적용해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며 “디에이치 희소성의 가치를 지키면서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적용 기준을 철저하게 관리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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