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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돌파, 냉동피자 시장…풀무원,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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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1.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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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풀무원 점유율 23.5%로 업계 2위
풀무원이 냉동피자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코로나19로 달라진 냉동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문 피자 브랜드에 가까운 품질 구현과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의 상황이 맞물리며 시장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4일 리서치 기관 칸타(KANTA)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의 지난해 온·오프라인 냉동피자 연간 시장 점유율은 23.5%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포인트 성장한 수치로, 온라인만 따지면 점유율 37.6%로 1위를 차지했다. 온·오프라인을 합친 점유율 1위는 오뚜기로 두 기업 모두 코로나19로 HMR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칸타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지난해 8월 기준)는 1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신장했다.

시장에서는 2019년 12월 노엣지와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며 냉동피자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풀무원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를 출시하면서 냉동피자의 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지난해 전년 대비 89.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2020년 13.8%에서 지난해 23.5%까지 올랐다.

코로나19로 내식 및 온라인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냉동 피자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풀무원의 냉동피자 매출은 2020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4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피자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피자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프리미엄 피자가 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수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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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대표 냉동피자 2종/제공=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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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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