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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물량은 총 7곳에 1618가구(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였다. 이들 단지에는 총 2만7709명이 몰려 전체 평균경쟁률 17.13대 1을 기록했으며 대부분 단지가 1순위 마감됐다.
특히 경기 이천시에 공급된 ‘이천자이 더 파크’는 특공 제외 일반 396가구 모집에 무려 1만575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고 경쟁률은 11가구 모집에 735명이 청약해 66.82대 1을 기록한 전용 84㎡T에서 나왔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요건, 전매제한 기간, 대출한도 등이 규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됐다. 특히 전매제한 기간은 지역에 따라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정도로 매우 짧다.
하지만 수도권 비규제지역 공급량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월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기존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이었던 경기 동두천시까지 규제지역으로 묶었다. 새로 지정된 곳은 송내·지행·생연·보산·동두천·상패동 등 동두천 내 6개동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두천시의 올해 1~10월까지의 아파트 매매거래량 중 외지인 거래량의 경우 총 954건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350건 대비 무려 약 3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동두천시의 아파트 매매가 지수도 지난해 말 89포인트를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올해 11월 107.7포인트 수준을 달리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수요 상승은 서울 등 대도시가 강한 규제에 눌리며 인근 옆 동네가 반사이익을 얻는 풍선효과로 풀이된다”며 “현재 남아있는 곳들도 점차 규제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어 수도권 비규제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