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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부 지역도 보합 혹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의왕시 아파트값은 보합권에 머물렀고 수원시 영통구는 2년 5개월뭘 만에 하락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20일 기준)은 0.07% 올랐다. 상승 폭은 지난주(0.09%)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 11주째 싱승률 둔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세도 꺾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아파트값이 0.03% 내렸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 역시 처음이다. 서울에서 마지막 하락전환 기록은 지난해 11월 첫째주 서울 강남구(-0.01%)였다.
금천구 아파트값(0.02%→0%)은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이면서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관악구는 2주 연속 보합(0%)를 기록했다.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서초구는 0.14%에서 0.12%, 강남구는 0.12%에서 0.09%, 강동구는 0.10%에서 0.04%로 상승률이 떨어졌다. 송파구는 지난주에 이어 0.07%를 기록했다.
올해 집값이 크게 오른 경기지역 아파트 시장도 급랭하는 모습이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7%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11일 이후 11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수원시 영통구(-0.01%)는 2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의왕시는 보합 전환했다. 의왕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2019년 8월 19일(0.01% 하락)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화성시는 2주 연속 0.02%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충북(0.17%)·충남(0.17%)·경남(0.14%) 등의 상승폭이 컸다. 대전은 보합, 세종(-0.43%)과 대구(-0.03%)는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