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주사의 주가는 비상장 자회사 기업가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도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가치와 함께 내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지난달 연매출 2300억원에 달하는 박카스의 가격을 10% 인상했다”며 “기능성식품 매출도 고함량비타민 ‘오쏘몰’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회사인 디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으로 8000L 규모의 배양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룹 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시료 매출, 외부 CDMO 매출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엠바이오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20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6% 늘어난 수치다.
하 연구원은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1.5% 증가한 4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600억원에 근접하고, 영업이익의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주사의 지분도 51%에서 80.4%로 대폭 높아졌다.
생수기업인 동천수의 성장 전망도 좋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동천수는 상주공장 건설을 통해 2023년부터 음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시작한다”며 “보령 취수원을 개발 중으로, 2024~2025년에는 생산역량 기준 국내 3위 생수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하 연구원은 “바이오연구소를 동아에스티로 이전시키고, 연구개발(R&D) 지출도 줄이고 있다”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개선돼 배당금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연간 배당금은 1000원이었다”며 “올 3분기 500원의 중간 배당을 이미 실시했고, 연말 1000원의 추가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