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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란’ 성인 ‘하나되는것’, 청소년 ‘자유로운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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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12. 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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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성인과 학생 대상 평화통일 시민 인식조사 실시
성인 남북 하나의 국가 31.2%, 청소년 자유왕래 80.5%
인식 차이 좁힐 통일교육·문화기반 조성사업 등 필요
광주시
청소년 통일에 대한 인식
광주시
성인 통일에 대한 인식
광주광역시 성인은 통일에 대해 ‘남북이 하나되는 것’, 즉 체제통합으로 받아들이고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라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가 시 교육청, 남북교류협의회와 공동으로 리서치전문기관인 폴인사이트에 의뢰해 지난달 10∼26일 지역 18세 이상 남녀 500명, 중·고등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일에 대해 성인과 청소년들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성인은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는 것’(31.2%)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26.0%)이라고 답했고 청소년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80.5%),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는 것’(8%)이라고 응답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성인은 필요하다(65.2%), 보통(25.2%), 필요하지 않다(9.6%), 청소년은 필요하다(53.1%), 보통(30.7%), 필요하지 않다(16.2%)로 나타났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성인은 남북 간 사회·문화적 차이(33.3%), 통일 이후 사회적 문제(31.3%) 순으로 나타났고 청소년은 통일의 경제적 부담(28.3%), 통일 이후 사회적 문제(27.3%) 순으로 답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에서 성인은 협력적 대상(45.2%),‘지원의 대상(25.0%)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청소년은 협력적 대상(36.7%), 경계 대상(31.8%)이라고 답했다.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남북 지방간 경제협력’(34.0%)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21.6%)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18.8%) ‘통일을 대비한 협력기금 마련’(14.0%) ‘국제스포츠행사 공동 유치’(10.0%) 순이다.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광주시의 역할은 ‘평화통일 교육’과 ‘평화통일 체험공간 조성’(각각 36.6%) ‘평화통일 관련 행사 개최’(20.0%) ‘평화통일 단체 지원’(6.0%)으로 응답했다.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한 평가는 성인은 긍정평가(66.4%), 보통(28.4%), 부정평가(5.2%) 청소년은 긍정평가(59.3%), 보통(33.5%), 부정평가(7.2%)로 나타났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인식조사 결과를 자치구,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에 공유하고 향후 평화·통일 정책수립과 실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세대간 인식차이를 좁힐 수 있는 통일교육, 문화기반 조성사업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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