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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노후주택·주거난 문제 ‘순천형 빈집 리모델링’ 사업으로 ‘원도심’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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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2. 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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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도심 내 빈집 5곳 공간 재창출 6가구 입주
올해는 빈집 2곳 리모델링 완공, 3곳 추가 모집
순천시 도심과 동천
전남 순천시 도심과 동천 모습. /제공=순천
전남 순천시가 상승하는 집값, 노후화된 주택 등 주거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형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형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지의 늘어나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4년 간 임대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은 신혼부부, 대학생 및 저소득층 등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시는 빈집의 보존 상태나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대상 빈집을 선정해, 반값 임대를 조건으로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총 공사비의 50%(최대 2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원도심 내 빈집 5곳의 공간을 재창출해 6가구가 입주했다. 올해는 현재 빈집 2곳의 리모델링을 완공하고, 3곳을 추가 모집하여 내년 초에는 15명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외에도 빈집을 정비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빈집 철거를 지원해주는 ‘빈집 정비사업’과 빈집플랫폼 구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4월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한 후 영국·일본 등 해외의 빈집 개보수 보조금, 독거노인 공동주택 개조, 빈집 매매서비스 등을 참고한 다양한 빈집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빈집을 재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원도심 경관을 향상시키고,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향후, 사업 효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빈집 플랫폼을 구축해 순천만의 색다르고 효과적인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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