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여수시 제출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부담금 ‘전액삭감’ 요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30010017658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1. 30. 11: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여수시의회 해도위에 예산안 전액 삭감 촉구
광양경제청에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계획 불허요구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조감도.
전남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여수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 73억원에 대한 전액삭감을 촉구했다.

30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여수시의회(제215회 정례회) 각 상임위원회가 30일부터 소관 부서별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여수시가 제출한 경도 진입도로 개설부담감에 대해 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12월 1일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연륙교가 포함된 경도 진입도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설에 총사업비 1195억원 가운데 40%인 478억 국비를 투입하고, 나머지 60%는 전남도와 여수시, 미래에셋이 239억원씩 분담할 계획이다. 239억원 중 2022년도분 73억원이 본예산안에 편성된 것이다.

미래에셋이 다도해의 보석이자 여수의 미래 관광자원인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총 1171실, 최고 높이 100m 육박)을 추진하자 올 상반기 부터 지방의회(여수시의회, 전남도의회)와 시민단체는 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제기해 왔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7월 임시회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수 차례 결의안과 시정질의, 10분발언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왔다. 특히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철회를 위해 관련 예산 불승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강력 대응방침을 표명했었다.

7개 회원단체로 이뤄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그동안 미래에셋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자청앞 기자회견과 일인시위 개최, 정책토론회 공동개최를 펼쳐왔다.

이처럼 의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가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을 강하게 반대하는데도 여수시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을 편성한 것은 불통행정을 드러내는 것이자, 미래에셋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의 경도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 전액 삭감을 요구하는 한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여수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경 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생활 형 숙박시설의 건립 계획을 불허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미래에셋에 대해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