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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내년 송도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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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1.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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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조감도(초저온 복합물류센터)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구역에 건립하는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조감도/제공=인천경제청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신항 배후단지 1-1구역에 건립하는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인허가와 관련해 최근 경관과 교통 심의를 거쳤다고 22일 밝혔다. 건축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인 EMP벨스타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 등으로 구성된 벨스타슈퍼프리즈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5218억원을 투자,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연간 약 29만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말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사업 추진계약을 체결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본격화한 바 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기간 동안 연간 하루 평균 약 220여 명, 운영기간 하루 평균 약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는 유통, 가공, 해상운송, 컨테이너 운송과 통관사 등에 대한 직접 효과가 약 1000억 원에 달하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물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건립되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인천 지역의 냉동·냉장 센터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 인천이 수도권 냉동 냉장 물류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경상도 지역이 전국 대비 45%에 달하는 358개의 충분한 냉동 냉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인천은 비교적 적은 27개의 냉동 냉장 시설 업체가 위치하고 -75℃ 초저온 급속 동결과 냉동 냉장 시설 규모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 기준 부산시가 동결 능력 측면에서 전국 기준 약 3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천은 약 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은 송도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의약품이 -75℃~-40℃의 초저온 보관시설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크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 연관 기업들과의 시너지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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