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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종화동 물량장 정박중 ‘석유제품운반서’ 화재...소화폼 이용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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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1.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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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톤급 석유제품운반선 정박중 화재 갑판 일부분 불에 타
여수 국동 경비함정 소화수 이용 화재 진화중(2)
소화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중인 해경 경비정. 18일 새벽 0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종화동 물량장에 정박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폐유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시 종화동 물량장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폐유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여수시 종화동 물량장에서 정박중이던 97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여수선적, 폐기물, 폐유, 훈증제 등 적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근무 중인 경찰관에 의해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현장에 출동한 여수소방서 소방차량과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 당시 선박 A호는 갑판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나고 있는 상황으로 선박 갑판에는 폐기물(폐플라스틱), 훈증제(인화 물질), 연료유 등이 적재돼 있었다.

소화에 들어갔으나 경비함정과 소방차량의 소화수를 이용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다 해경 방제정 2척의 소화폼(거품형태의 소화약제)을 사용해 화재 사고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A호는 화재로 인해 갑판상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으나 사람이 승선해 있지 않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사고는 근무 중이던 해양경찰관이 정박 중인 A호에서 폭발음을 듣고 현장 확인결과 갑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것으로 보아 적재되어 있던 인화성 물질인 훈증제에서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소방당국과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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