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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개통 앞두고 벌써 집값 들썩…수혜 지역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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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1.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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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센트럴자이 59㎡ 타입, 9개월만에 1억7000만원↑
"수혜입지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 커질 전망"
안산, 신안산선착공
윤화섭 시장이 2019년 9월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안산시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개통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철도가 들어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노선이 개통되는 수혜지역의 집값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지나갈 예정인 신풍역 인근 신길뉴타운 내 ‘신길센트럴자이’의 59㎡ 타입은 지난 1월 12억원에 거래된 후 10월 13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9개월 만에 1억7000만원이 올랐다.

또 다른 신안산선 개통 예정지인 광명역 인근 ‘광명역 파크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84㎡타입이 지난 9월 14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거래된 12억6500만원 대비 1년도 채 안돼 약 2억원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기대감은 분양 시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 10월 경기 안산시에서 분양한 ‘안산 한신더휴’ 141가구 1순위 청약에 1431건이 접수되며 1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여의도 리미티오 148’은 평균 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안산선은 향후 서울 중심 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 기대로 개통 전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 중”라며 “개통 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수혜입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4조원 규모로 경기 안산에서 출발해 시흥, 광명, 여의도로 연결되는 광역 철도 사업이다.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 남짓의 거리가 3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서울 도심이 곧장 연결,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부동산 가치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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