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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마다 오늘을 기억…고마워요,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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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1.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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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1년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 개최
임대주택 입주민 중 혼례 못치른 15쌍 부부 결혼식
[관련사진] 2021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
16일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진행된 ‘2021년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에서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H
“앞으로 힘들 때마다 오늘을 기억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16일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진행된 ‘2021년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통해 아내와 결혼식을 치른 정모씨(45).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고 택배 배달까지 하며 결혼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씨는 “아내가 행복한 동행에 세 번째 신청해 소원을 이루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혼례를 치르지 못한 1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이날 결혼식을 마련했다. 정씨를 포함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등이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다.

결혼식에는 15쌍의 부부의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했으며 LH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날 주례를 맡았다. 김 사장은 “이날 결혼식을 통해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사랑을 이룬 신랑, 신부가 제2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했으면 한다”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어 부부가 사랑과 가정을 이루게 된 사연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유명 스포츠 선수 등의 응원 메시지, 축하공연, 포토타임, 피로연 등 다양한 축하연이 진행됐다.

LH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람·사랑·행복을 잇다’라는 주제로 웨딩 촬영, 예물, 피로연, 답례품 등 결혼식 일체를 지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그 곳에 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2004년에 시작돼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까지 총 258쌍의 부부 결혼식을 지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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