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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중단된 경마로 인해 마사회는 지난해 6조2682억원, 올해 8월까지 4조7302억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연말까지 경마중단이 지속하면 누적 매출손실액은 약 13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마사회의 매출 손실은 결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 1조8535억원은 물론 경마 유관단체 피해(1297억), 기타 경마산업 종사자 피해(1079억) 등의 연쇄 피해를 유발해 총 2조1052억원이라는 관련 산업 피해로 이어졌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부유한 재정 여건으로 한때는 신의 직장으로 부러움을 샀던 마사회였지만 87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로 재정이 한계 상황에 돌입했다.
올해 초까지 2904억원의 보유자금이 있었지만, 서울·제주·부산경남 3곳의 렛츠런파크를 비롯해 27개소의 장외발매소 등 매머드급 살림살이로 보유자금 소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사회가 당장 12월까지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최대 600억원의 차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윤 의원은 “코로나로 같은 어려움을 겪던 경륜·경정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온라인 발매가 시행되고 있다”며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의 시급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