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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건설공사 사망자 소규모 현장서 많아…안전관리자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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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10. 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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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현장점검
‘건설현장 안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공=SH공사
건설공사 현장 사망자 절반 이상이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근속기간이 짧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건설공사 전체 사망자 수는 총 875명이다. 이 가운데 50억원 미만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공사 현장 사고 사망자 수는 총 580명으로 66%를 차지했다.

지난해 건설업 현장 사고 사망자 567명 중 66%인 375명이 50억원 미만 현장에서 발생했다. 올해 1~6월까지의 경우 308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67%인 205명이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연령대 사망자는 2019년 35%를 기록한 후 지난해 44%, 올해 6월 기준 51%를 차지하고 있다.

근속기간이 짧은 근로자의 현장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6개월 미만이었다. 근속기간 6개월 미만 사망자의 비중은 2019년 75%에서 지난해 77%, 올해 6월 기준 77%에 이르고 있다.

소 의원은 “대부분의 건설 재해는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자, 근속기간이 짧은 근로자의 사망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에도 안전관리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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