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신안산선 공사구간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 모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822010011607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8. 22. 12: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공사구간 유출지하수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신안산선 공사구간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신안산선 공사 구간에서 나오는 지하수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출지하수를 인근의 건천에 투입해 유량을 확보하거나 지하수의 열을 공공시설의 냉난방에 활용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는데, 지역에서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서 물의 가치를 논의하고 재평가한 첫 시도여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환경위원회 위원들과 수열에너지 전문가 김시헌 안양대학교 교수 외에도 박은경 의장, 윤석진 부의장, 이경애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관계부서 6곳 담당자와 신안산선 공구별 공사 관계자 등 의회 및 유관 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김시헌 교수는 수열에너지에 대해 국내외의 유출지하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하면서 국내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태순 위원장은 안산천과 화정천의 부족한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 펌프로 하류에서 상류로 물을 끌어올리고 있는 현 상황을 전하면서, 신안산선 장하역 예정지가 안산천 상류와 가까워 대심도 공사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천(川)의 유입수로 쓰기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향후 장상지구가 들어서면 종말처리를 거친 하수가 안산천으로 흘러 들어오게 돼 있다면서 지하수로 유량을 늘리는 것이 수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또한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안산선 공사 유출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부 주관의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태순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서 물은 쉽게 쓰고 버리지만 에너지 자원으로서 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 활용한다면 그것이 결국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에서 유출지하수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첫 논의였던만큼 안산에 적합한 활용 방안을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