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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하반기 매출 성장세 전망…목표가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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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8. 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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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셀트리온에 대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매출 성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18억원, 16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303억원, 영업이익 2257억원) 대비 대폭 하회했다”면서 “매출액이 예상을 하회한 주원인은 렉키로나 생산을 위해 유플라이마의 생산을 줄인 데다, 램시마SC의 매출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향 인플렉트라의 매출은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외부 CMO(위탁생산)를 사용하면서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미국향 인플렉트라는 추가 공정이 있어 유럽향 램시마 대비 원가율이 높았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단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렉키로나의 EMA 승인과 수출, 인플렉트라의 매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렉키로나는 국내 식약처에 중등증에서 전체 경증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처방이 크게 늘면서 각종 변이에 대한 효능 데이터가 더 많이 확보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면서 “인플렉트라는 미국 파트너인 화이져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점유율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나이티드 헬스, 애트나, 시그나 등 사보험에 우선공급업체로 등재된 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초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렉키로나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셀트리온 성장의 큰 그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미국과 유럽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본, 브라질, 캐나다 등의 매출비중도 늘고 있고 유플라이마에 이어 3상을 개시한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들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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