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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7월 이후 현재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었다. 이 중 창문형 에어컨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00% 증가했으며 선풍기 매출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과 1인 가구에 특화된 창문형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한 1조919억원, 영업이익은 8% 오른 60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3분기에는 무더위로 냉방 가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에어컨 수요가 8월까지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7월부터 나타난 폭염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의 매출이 폭등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의 7월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300% 급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75% 신장한 수준으로 그 수요가 굉장히 강하다”며 “이 같은 수요는 8월까지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냉방 가전 등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가격 할인 혜택에도 집중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롯데카드와 제휴해 ‘롯데하이마트 Hi-Plan(하이플랜) by 롤라카드’를 론칭했다. ‘롯데하이마트 Hi-Plan by 롤라카드’는 향후 월 카드 사용 목표 금액과 기간을 약정하고, 일정 금액을 먼저 할인하는 선할인 약정 서비스 ‘플랜 할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약정하는 목표 기간과 월 사용 목표 금액에 따라 최소 24만원부터 최대 108만원까지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0월까지 충북 청주와 경기 용인에서 전자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시범 운영한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가성비 브랜드나 이월상품, 인근 매장에 진열돼 있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개념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7월 들어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가전 판매가 부쩍 늘었다”며 “지난해 역대급으로 길었던 장마로 인해 여름가전 매출이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