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3835억원,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8%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37% 하회한 ‘어닝 쇼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부문 매출액은 수주잔고 증가 영향으로 3조363억원으로 1년 전 대비 5% 성장했고, 해외 부문은 1조34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 감소했다”며 “주요 공사 완공과 시차 효과로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은 해외 본드콜이 일회성으로 809억원 감소하며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이사례로 이는 추후 환입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엔 국내 수주와 해외수주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상반기 국내 수주는 14조5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14조3000억원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라며 “해외는 3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11조1000억원 대비 34.6% 수준으로 하반기 대량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부문 원가 안정화,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 기조를 고려하면 일회성 쇼크는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