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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 거래대금이 1조1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누적 거래대금은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6.2㎏, 82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4%, 13.8% 증가했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 50.1% 전년 대비 10.4%p 감소했다. 실물사업자는 12.9%p 늘어난 34.4%, 기관은 2.5%p 감소한 15.5%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개인과 기관 비중이 감소했다. 거래소는 개설 초기 개인 매수(92.4%), 실물사업자 매도(83%) 시장에서 다양한 시장참가자가 참여하는 투자시장으로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연령대별로는 시장참가자의 약 51.8%가 30대 이하로 집계됐다. 30대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9%), 20대 이하(18%), 50대(14%), 60대 이상(5%) 순이었다. 거래소는 “현물 매입 후 개인 보관하는 세대와 달리, 증권시장에 익숙하고 금 현물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층이 참여해 투자대상으로서의 금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KRX금시장의 1g당 시세는 6만4120원으로 전년 말(6만6370원) 대비 3.4% 하락했다. 다만 올해 저점을 기록한 3월 5일(6만2300원)보다는 4% 상승했다.
거래소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금을 귀금속이 아닌 안전자산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됐다”며 “인플레이션 우려, 변종 코로나(델타 변이) 확산 및 암호화폐 급등락 등의 요인으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