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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약 3500만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앞서 14일 도착한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39만9500명분)을 포함해 이날까지 2150만회분의 백신 도입이 완료됐다.
내달 말까지 도입될 백신은 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종류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AZ 백신 83만5000회분이 들어오고 나머지는 각 제약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이다. 제약사 직계약 물량은 AZ·화이자·모더나 백신을 합해 3400만회분, 얀센 백신은 10만1000회분이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AZ·얀센 등 5개 종류 1억9300만회(1억명)분이다.
AZ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AZ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일정 지연 등 백신관련 불안 해소와 집단면역 조기 형성을 위해 AZ 백신 1·2차 접종 간격을 현행 11주에서 8∼10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달 AZ 2차 접종은 교차 접종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8월에는 충분한 (백신) 물량으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어 일정을 되도록 지켜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 투트랙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저지에 나서고 있지만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00명 늘어 누적 17만3511명이 됐다. 전날(1615명)보다 15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6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발생은 1555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518명, 경기에서 491명, 인천에서 89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0.6%(1098명)가 발생했다.
문제는 비수도권 확산세가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만 해도 105명에 그쳤는데, 차츰 늘더니 8일 233명을 넘어 이날 457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일 0시 기준 14.7%에 불과했지만, 이날 29.4%까지 치솟았다.










